LSD 마라톤 훈련: Long Slow Distance의 효과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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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완주를 목표로 하는 러너라면 LSD 훈련(Long Slow Distance)에 대해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는 말 그대로 길고 천천히 달리는 훈련으로, 마라톤 준비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LSD 훈련의 장점과 올바르게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LSD 훈련이란?

LSD는 Long Slow Distance의 약자로, 길고 느리게 달리는 훈련 방식을 의미합니다. 단순히 장거리를 달리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그리고 꾸준하게 달려 지구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 훈련입니다.

  • 주요 목표: 체력과 지구력을 기르고, 심폐 기능을 강화하여 마라톤과 같은 장거리 경기에 대비하는 것.
  • 페이스: LSD 훈련의 핵심은 느린 속도입니다. 일반적으로 자신의 마라톤 예상 페이스보다 1~2분 정도 느리게 달립니다. 이로 인해 장시간 달릴 수 있고, 지구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Capstone Events

 

2. LSD 훈련의 장점

1) 지구력 향상

마라톤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하나가 바로 지구력입니다. 장시간 달릴 수 있는 체력과 정신적 인내심을 기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LSD 훈련을 통해 오랫동안 꾸준히 달리는 경험을 쌓으면서, 마라톤 같은 장거리 경기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 지속적인 달리기 능력 강화: 장거리를 천천히 달리면서 근육과 심폐 기능을 효율적으로 강화할 수 있습니다.

2) 신체 적응 능력 향상

LSD 훈련은 몸이 장거리 러닝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장시간 천천히 달리는 동안 신체는 산소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달리기 후반부에도 지친 몸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근육과 인대, 관절 등은 반복적인 충격에 적응하여 부상 위험을 줄입니다.

  • 체지방 연소: 천천히 오래 달리는 동안 몸은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마라톤 후반부에서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심폐 기능 강화

LSD 훈련은 심폐 기능을 크게 향상시킵니다. 천천히 장시간 달리는 동안 심장은 보다 효율적으로 산소를 공급하고, 폐는 더 많은 산소를 들이마시며 체내로 공급합니다. 이로 인해 마라톤과 같은 긴 레이스에서도 체력 소모를 줄이고, 안정적인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4) 정신적 인내력 기르기

LSD는 몸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인내력도 기릅니다. 마라톤은 신체적 피로 외에도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운동입니다. LSD 훈련을 통해 장시간 천천히 달리는 동안 생기는 지루함과 피로를 극복하면서 강한 정신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Clem Onojeghuo

 

3. 효과적인 LSD 훈련 방법

1) 주간 훈련 루틴에 포함시키기

LSD 훈련은 주 1회 정도 포함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마라톤을 준비하는 러너라면 주간 훈련 루틴에서 1~2번의 장거리 훈련을 통해 체력을 점진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주말 러닝 추천: 시간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주로 주말에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페이스 조절

LSD 훈련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느리게 달리는 것입니다. 천천히 달리는 것을 불편하게 느낄 수도 있지만, 이 훈련의 목적은 거리를 완주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 대화할 수 있는 속도: 달리는 중에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정도의 느린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심박수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몸에 과부하를 주지 않으면서도 장시간 달릴 수 있는 페이스입니다.

3) 거리를 점진적으로 늘리기

LSD 훈련에서 중요한 점은 거리를 서서히 늘리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장거리를 달리기보다는, 자신의 능력에 맞게 조금씩 거리를 늘려가며 신체를 적응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10% 규칙: 매주 훈련 거리를 최대 10% 정도씩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부상 위험을 최소화하고, 몸이 점진적으로 긴 거리에 적응할 수 있습니다.

4) 러닝 전후 스트레칭과 회복 관리

장거리 훈련은 신체에 큰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러닝 전후의 스트레칭 회복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장거리 달리기 후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보충, 그리고 영양 섭취가 필수적입니다.

  • 러닝 후 스트레칭: 근육 긴장을 풀어주고 피로 회복을 도와줍니다.
  • 수분과 전해질 보충: 땀으로 배출된 수분과 전해질을 충분히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다양한 코스 선택

항상 같은 코스에서 훈련하기보다는 다양한 지형에서 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지와 언덕, 도로와 트레일 등 다양한 코스를 달리면서 신체가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도록 돕습니다.

@Huckster

 

4. LSD 훈련 시 주의할 점

  • 속도 욕심 버리기: 천천히 달리는 것이 불편할 수 있지만, 이 훈련의 목적은 속도가 아니라 지구력입니다.
  • 부상 방지: 과도하게 훈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피로가 느껴지면 중간에 휴식을 취하고, 훈련 거리를 서서히 늘려 부상 위험을 줄입니다.
  • 충분한 회복: 장거리 훈련 후에는 충분한 회복 시간을 가지며 몸을 회복시켜야 다음 훈련에서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Pietro Rampazzo

 

마라톤 준비를 위한 LSD 훈련의 중요성

LSD 훈련은 마라톤과 같은 장거리 레이스를 준비하는 러너에게 필수적인 훈련입니다. 느리게, 하지만 꾸준히 달리는 것을 통해 지구력을 키우고, 심폐 기능을 강화하며, 마라톤의 중후반에서도 강한 퍼포먼스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기릅니다. 꾸준한 훈련과 함께 올바른 방법으로 LSD를 실천해, 더 건강하고 효과적인 마라톤 훈련을 완성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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